캠핑, 간편하게 폼나게… ‘글램퍼’ 유혹하는 아웃도어 가전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최근 ‘글램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래머러스(Glamorous, 화려한)’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인 ‘글램핑(Glamping)’은 럭셔리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로, 각종 캠핑 장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확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캠핑의 즐거움은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램핑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글램핑족을 겨냥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아웃도어 겸용 소형가전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모처럼 보내는 여가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어 글램핑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분이면 완성되는 최고급 커피를 자연에서 즐긴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픽시’

최근 복잡한 추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분 안에 최고급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제품이 글램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머신 ‘픽시(Pixie)’는 초경량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해 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30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고 원터치로 1분이 채 되기 전에 커피를 추출해낼 수 있어 캠핑지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초소형 사이즈이지만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최적의 물의 온도와 19바에 이르는 높은 압력을 유지하는 등 정밀하게 측정된 시스템에 의해 작동돼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120인치 화면의 로맨틱한 야외극장 구현, LG전자 ‘미니빔 스마트TV’

총총한 밤하늘의 별빛을 조명 삼아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는 글램핑의 낭만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다. 어디에서든지 120인치 화면을 상영할 수 있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만든 즉석 야외 극장에서 추억을 담은 영상이나 로맨틱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스마트TV는 TV튜너가 탑재된 빔 프로젝터로 HD급 화질로 최대 120인치의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지상파 TV 프로그램 시청도 가능하며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어 야외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작고 빠른 포토 프린터, 후지필름 ‘PIVI MP-300’

캠핑에서의 사진 촬영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한국후지필름의 휴대용 포토 프린터 ‘PIVI MP-300’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20초 이내에 인화해 주는 제품이다. 286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카메라나 휴대폰의 데이터를 USB케이블을 통해 수신해 바로 출력해줄 뿐 아니라 촬영한 날짜까지 기록해 주기 때문에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엔 제격이다. 또한 인물의 피부 톤을 부드럽게 표현해 주는 ‘샤프니스 처리’ 기능이 탑재돼 있어 여행 사진을 찍어 즐기기에 좋다. 또 여러 장 찍어도 원하는 사진만 선택해 프린트할 수 있기 때문에 폴라로이드에 비해 인화지 낭비가 적어 합리적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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