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진우아파트앞 삼거리 대로상에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5분께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진우아파트앞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승용차량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등 26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발안에서 봉담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운전자 S씨·39)가 좌회전을 하던 로디우스(운전자 K씨·34)의 차량 앞부분을 들이받아 버스가 돌면서 로디우스 차량 뒤에 서 있던 아반테 승용차(운전자 K씨·31)를 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테 승용차 운전자 K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로디우스 차량에 타고 있던 K씨(20)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 운전사 K씨와 승객 등 모두 2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로디우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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