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암투병 70대 남성 투신 숨져

26일 오후 4시26분께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아파트 4층 캐노피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J씨(7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J씨는 이날 아내가 집안일을 하는 사이 아파트 20층으로 올라가 계단 복도에 지팡이를 놓아두고 창문으로 투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암 투병으로 괴로워하던 정씨가 신병을 비관,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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