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 정부에 건의문 제출
고양시가 최근 경기 서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지식경제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건의문에서 “GTX 사업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201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으나 1년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중간결과조차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GTX를 국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남북교류협력 및 철의 실크로드 시대에 대비한 고양시 미래성장과 국가경쟁력을 위한 사업으로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조기구축과 함께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박근혜 정부의 킨텍스 및 한류 월드 MICE 복합단지개발 등 공약사항 실현과 고양시 MICE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발주와 박근혜 정부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필히 반영해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GTX 사업은 킨텍스∼수서(46.2㎞), 송도∼청량리(48.7㎞), 의정부∼금정(45.8㎞) 등 3개 노선 140.7㎞ 건설사업으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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