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수원여고 4년 연속 전국체전 농구 도대표

남고부는 안양고 우승

‘전통의 강호’ 수원여고와 안양고가 제1회 경기도지사기 농구대회 겸 제94회 전국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 각각 2년ㆍ4년 연속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수원여고는 지난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대만 귀화선수 쉬쇼우통(한국명 진안, 13점ㆍ9리바운드)과 홍소리, 박보미(이상 11점)의 활약으로 김희진(18점ㆍ4리바운드), 이민지(14점)가 분전한 성남 분당경영고를 52대47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안양고가 유동용(26점), 최성원(15점)이 41점을 합작, 정준수(33점), 김한준(14점)이 이끈 성남 낙생고를 73대67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 4년 연속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안양 호계중이 이민석(18점), 김동준(15점)을 앞세워 박기수(24점)가 분투한 성남중을 81대58로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수원제일중은 강미혜(14점)의 활약으로 성남 청솔중을 45대4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녀 초등부 결승에서는 박종하(26점)의 성남초와 유승연, 모소연(이상 11점)의 성남 수정초가 각각 안양 벌말초와 수원 화서초를 50대39, 51대45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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