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300만 돌파, 좀비 바이러스 급속도로 번지는 중 '흥행 돌풍'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월드워Z'가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피트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Z'는 지난달 20일 개봉 후 10일 만에 전국 기준 319만 1천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월드워Z'는 개봉 첫 주 주말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깜짝 놀라게 했고, 이어 이번 주말에도 2위 '더 웹툰: 예고살인'보다 2배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관객 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월드워Z' 300만 돌파는 '더 웹툰: 예고살인'뿐만 아니라 장기 흥행 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맨 오브 스틸' 등을 모두 물리치고 이뤄낸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도 23.2%의 점유율(1일 오전 9시 기준)로 2주 연속 예매율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월드워Z'의 흥행 신드롬이 장기흥행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Z 3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워Z 진짜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영화", "벌써 300만이라니 대단하다", "월드워Z 300만 넘어 500만, 1천만까지 가능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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