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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생활고 고백 "집 천장이 내려앉는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

승인 2013-07-02 15:0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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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박해미 황민 부부가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 남편 황민은 "지금도 힘들지만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 때가 있었다. 그 때는 내가 뮤지컬 쪽 일이 아닌 마케팅 일을 할 때였다. 당시 둘째 아들 성재가 태어났을 때인데 돈이 없어 갓난아이를 안고 여관방을 전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크다 보니 번 돈을 또 뮤지컬에 투자했다. 수입이 생기면 바로바로 뮤지컬에 투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MC 조형기는 "이 부부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다"며 "지하에 살 때는 보통 집에 초대를 안하지 않느냐. 박해미는 집에 초대해서 천장이 내려앉은 것까지 보여주며 웃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해미 생활고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해미 생활고 고백, 정말 긍정적인 부부네", "그래도 그 때 고생한 것들이 있으니 지금 이렇게 멋지게 살고있는 거겠죠", "저런 때도 있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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