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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예전에는 짜증날 정도로 깐깐했는데…"

승인 2013-07-03 18:4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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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박진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호랑이 선생님 특집'에는 아이비와 박칼린, 김형석, BMK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과 8년 만에 다시 만난 아이비는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 "박진영이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생각한다. 박진영 회사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녹음할 때 너무 깐깐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같은 부분을 몇 백번 하게 됐었다. 그런데 이번엔 하루 만에 녹음이 끝났다"라며 박진영의 바뀐 작업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칼린은 "박진영 회사의 비, 노을, 별 노래를 가르쳐줬었다. 그 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박진영이 엄청 세더라. 무서운 건 박칼린이 아니라 박진영이다"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제대로 날렸네", "박진영이 요즘은 왜 덜 할까?", "아이비 박진영 돌직구 날릴 정도면 많이 친한가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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