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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 "가고 싶지만, 결국은…"

승인 2013-07-04 11:5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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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가 공개됐다.

최근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은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가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제적·시간적 여건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는 '해외여행(28.8%)'으로 나타났다.

이어 캠핑(3.8%), 사회봉사(3.6%), 골프(3.4%), 친구·동호회(3.4%), 가족·친지만남(2.5%), 악기연주(2.4%)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여가는 TV시청, 라디오청취, 신문보기, 산책, 목욕, 사우나 등의 휴식형 여가(43%)로 파악됐다.

그 중에서도 TV시청은 휴식형 여가 중 54.6%, 전체 여가 중 1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가활동의 제약요인으로 평일에는 경제적 부담(34%)과 직장업무(25.4%), 주말에는 경제적 부담(37.6%)과 교통정체(10.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 설문 결과에 누리꾼들은 "해외 여행 가고 싶긴 한데, 역시 돈이 문제",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 국내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 "요즘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캠핑이 좋지 않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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