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서 시의장을 지내면서 지난 12년 동안 고양시 행정 전반에 대해 파악했으며 시정 방향과 시민행복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됐으니 민주당의 공천 여부에 상관없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외부에서 온 사람 보다는 고양에서 오래살아 고양을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시장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지난 2002년 고양시의원에 출마,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했으며 2012년 7월 제6대 후반기 시의장으로서 ‘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깊이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조례 및 결의안 발의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한편, 박 의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12년 명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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