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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삭발, '군도' 촬영 중 "가발쓰려다 그냥 왔다"

승인 2013-07-11 11:0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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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지난 10일 서울 서교동 홍대V홀에서 열린 '더 테러 라이브'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삭발 머리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영화 '군도'의 캐릭터를 위해 삭발한 것으로 알려진 하정우는 "가발을 쓰려다가 날씨가 습해서 그냥 왔다. 털도 조금 자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 삭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도 촬영중이라더니 그래서 삭발 머리로 왔나보다", "왠지 더 강렬한 인상이 된 분위기야", "하정우 삭발해도 잘생겼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한강 마포대교 폭발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TV로 실시간 생중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8월 1일 개봉.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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