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생일날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

‘메이저 여왕’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4개 대회 ㅇ녀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렸다.

선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ㆍ127타)에 5타, 2위 앤젤라 스탠퍼드(미국ㆍ129타)와는 3타 차이다.

한편, 1988년 7월12일 생인 박인비는 “많은 분이 생일을 축하해줘 올해 생일을 못 잊을 것 같다”며 “비교적 쉬운 코스인데 몇 차례 샷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앞으로 이틀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운정과 이미나(이상 볼빅)가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SK텔레콤)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5위,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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