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의 패기가 담긴 게시물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입사원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팀장과 신입사원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신입사원은 "내일 야근 빼주시죠"라는 메시지와 '아기공룡 둘리' 속 캐릭터 도우너의 사진을 점차 확대해 보냈다. 이같은 모습은 도우너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야근을 빼 달라고 하는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문자를 받은 팀장은 당황한 듯 "으...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 사원의 패기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저렇게 한다고 '응'이라고 답하는 팀장이 좋은 분이네", "신입사원의 패기 얼마나 야근하기 싫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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