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 "42.5%가 선택한 그들은 과연 누구?"

연예계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상연하 커플'이 공개됐다.

15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596명(남성 300명, 여성 296명)을 대상으로 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1위'는 응답자의 42.3%가 선택한 '한혜진·기성용 커플이었다. 이어 '백지영·정석원 커플(18%)', '장윤정·도경완 커플(12.4%)', '김태희·정지훈(1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연상연하 커플의 경우 '연상녀가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것(63.6%)'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연하남이 능력자이고, 매력적일 것'이라는 답변은 22.7%에 불과했다.

또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5%가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답변은 14.8%에 그쳤다.

이어 '연상연하 커플의 장점'으로는 '서로 존중하는 평등한 관계(30%)'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대로 '연상연하 커플의 단점'은 남성의 경우는 '부모와 친지의 반대(29.3%),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의 경제적 스트레스(18.6%)가 가장 높았다.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이길 수가 없어! 행복하세요", "대체적으로 생각이 비슷하네요. 연상연하라면 역시 연상녀가 능력자",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