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절친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올해 35세 싱글남 강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적령기를 넘긴 그는 "아직 싱글남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아이에게 잘 해줄 자신이 없다. 앞으로 3년 뒤인 38세 쯤이면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눈이 예쁜 여자다. 눈이 예쁜 여성이 얼굴도 예쁘지 않냐. 인조적인 것도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나이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솔직히 토니 형이 부럽다. 안 부럽다면 거짓말일 거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16세 연하)로 어린 건 부담스럽다.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나는 나와 라이프 스타일을 같이 논할 수 있는 여자가 좋다. 좀 놀 줄 아는 날라리 현모양처가 좋다"고 말했다.
강타 혜리 언급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타 혜리 언급, 당연히 16살 어린 여자 만나면 부럽겠지", "나같아도 감당 안 될 듯", "그래도 토니안이 부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니안과 혜리는 지난 4월에 16세 나이차를 딛고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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