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g 슈퍼 베이비 탄생, 다른 신생아 몸집 2배…'기쁨도 2배'

미국에서 6.2kg의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화제다.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암스트롱 카운티의 한 병원에서 몸무게 6.23kg, 키 63.5cm에 달하는 초 우량아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기의 이름은 에디슨 게일 세스나. 이 아기의 몸집은 다른 신생아들의 2배에 달하며 체중은 6개월 아기와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료진은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에디슨을 낳고 탈진한 산모 미첼은 "임신 중 아기 때문에 힘든 점은 별로 없었다"며 "아기를 본 순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너무나 기뻤다"고 출산의 기쁜을 전했다.

수술을 맡은 에이미 터너 박사는 "임신 중 아기의 몸집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줄은 몰랐다"며 "적어도 펜실베니아주에서는 가장 큰 신생아일 것"이라고 전했다.

6.2kg 슈퍼 베이비 탄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2kg 슈퍼 베이비, 탄생을 축하합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장군감으로 자라렴", "산모와 아기 모두 고생하셨어요", "몸집도 두 배, 기쁨도 두 배 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6.2kg 슈퍼 베이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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