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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보이저호도 찾지 못한 것을…"

승인 2013-07-16 19:2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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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 주변을 도는 초미니 달이 발견됐다.

16일 영국 BBC방송과 가디언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세티(SETI)연구소의 마크 쇼월터 박사팀이 무인 우주 탐사선 보이저호도 찾아내지 못한 해왕성의 14번째 달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S/2004 N1'이라고 임시 명명된 이 달은 크기가 지름 19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해왕성에 접근해 달과 고리 구조를 조사했던 보이저호마저도 이 달을 관측하지 못했다.

쇼월터 박사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해왕성 사진을 컴퓨터로 정밀 분석해 달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술이 발전하긴 했나보다. 저렇게 작은 걸 찾은 거 보니", "우주는 정말 신비한 곳이네요",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이거 찾은 사람들 진짜 대단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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