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출범… 남민우 위원장 등 민간위원 19명 위촉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년들의 창의성과 능동성에 청년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청년들은 단순히 문화의 소비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능동적인 세대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학벌보다는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나아가 우리 젊은이들이 가보지 않은 세계, 도전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닦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남민우 위원장 등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위에는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이제범 카카오 대표, 장미란 선수,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