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미술관서 집회시위자문위 간담회

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쌍령동 소재 영은미술관에서 제3차 집회시위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문교 광주경찰서장과 모영기 위원장(동원대학교 총장) 등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문화의 향기가 만연한 미술관에서 딱딱한 탁상회의를 벗고 자유로운 토론과 예술의 조우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오 서장은 이날 “집회시위 문화개선을 위해 공정한 자문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해 달라”면서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모 위원장은 “선진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통한 법질서 확립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문역할을 충실히 해 사회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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