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최대38% 할인판매

이마트는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한우 1++등급과 1등급 상품을 최대 38%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근 한우농가는 도축두수 증가에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트에서 2011년까지 신장세를 유지하던 한우 매출은 지난해 14.1% 줄어든데 이어 올해 상반기 3.0% 역신장했다.

이마트는 한우 1++등급 등심(100g)을 기존대비15.4% 가격을 낮춘 6천600원, 1등급 등심(100g)은 24.1% 낮춘 4천400원에, 1등급 국거리(100g)는 31% 낮춘 2천200원에 판매한다. 삼성·KB·BC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한우 사육 도축량 증가와 불황으로 인한 한우 소비감소로 한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에 있어 대대적인 소비 촉진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여름철 수요 감소로 최근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의 가격 하락이 커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1등급 이상 상품으로 엄선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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