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와 고양시농ㆍ축협이 공동으로 6월과 7월까지 2개월간 관내 17개농가의 노후주택 보수 및 가재 도구 등을 지원(4천만원상당)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시 농협은 사회적으로 복지 지원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관내 취약 농가의 주택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취약농가 주거 개선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24일 덕양구 구산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권지순(80)씨 집을 찾아 고양시 관내 지역 농ㆍ축협을 대표하여 NH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와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고양시 농협 농촌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농가의 주거 개선사업으로 도색 작업과 집 안팍의 주변 청소도 말끔히 했다.
이날 권지순 할머니는 “ 그동안 집이 낡아 불편하였으나 농협에서 새집처럼 꾸며 주어 정말 고맙다”며 “자식들도 못하는 일을 이렇게 해주니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고양시 모든 농ㆍ축협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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