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일주일 평균 운동횟수가 공개됐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한 '운동 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일주일에 운동을 한 번도 하지 않는 경우가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회가 20.6%로 뒤를 이었고 2회는 16.4%였다. 이들의 일주일 평균 운동횟수는 1.6회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이 운동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이 35.7%로 1위를 차지했다. '귀찮아서(26%)'와 '경제적 여유 부족(14.5%)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진행에 지장을 줄까 봐(14%)',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11.1%)' 등도 운동하지 못하는 이유로 꼽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일주일 운동량(무산소 운동 3회)를 소화하고 있는 직장인은 26.3%에 그쳤다.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 일주일에 한 번 하기도 힘들다", "공감돼요. 운동 부족이라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어요", "꼬박꼬박 하고 싶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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