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제1호 착한운전자’ 이종업씨 선정

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는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최근 모범운전자 이종업 씨(60)를 ‘제1호 착한 운전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는 이날 서장실에서 35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 운전경력을 가진 이 씨를 제1호 착한 운전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 동참에 서약한 택시 운전자와 경찰서 직원,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에게 교통법규 준칙서와 감사장을 각각 건넸다.

이종업 씨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신호와 규정속도 등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 교통 파수꾼으로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1천여 명의 운전자 동참을 목표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은 운전자가 무위반ㆍ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시 감경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