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수목드라마 왕좌 굳건…'유종의 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소폭 상승과 함께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8회 시청률은 23.1%(이하 전국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시청률 소폭 상승과 함께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힌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연(이다희 분)은 박수하(이종석 분)를 장혜성(이보영 분)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했으나 차관우(윤상현 분)의 설득으로 기소유예 처리했다. 민준국(정웅인 분)은 차관우에게 변호를 부탁하며 지금까지 저지른 일을 솔직히 고백하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박수하는 경찰대에 합격하며 장혜성과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행복한 나날을 지내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상승하며 끝났다니 다행", "이제 수목 드라마는 뭘 보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탭분들과 배우분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2%, KBS 2TV '칼과 꽃'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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