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해명 "카세료와 열애설 사실 무근…일본 가이드 해줬을 뿐"

배우 정은채가 일본 톱스타 카세 료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정은채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은채는 일본에 거주 중인 친구가 출산해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카세료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미 친분이 있었기에, 정은채의 일본 방문에 카세료가 가이드를 해줬다는 것. 소속사 측은 사진이 촬영된 당시에는 두 사람 외에 출산한 친구와 그 남편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발간된 일본 프라이데이는 카세 료가 정은채와 함께 일본 시내를 드라이브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 등을 포착해 공개하면서 "카세 료가 최근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촬영하던 중 만난 한국의 여배우 정은채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7월 말 카나가와현에서 동반여행을 즐긴 뒤 도쿄의 한 호텔에 투숙했으며,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또 카세 료가 오랜 연인 이치카와 미키코와 동거 중이라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욱 충격적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정은채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찍힌 것 말고 호텔 투숙같은 건 그냥 억측인건가?", "정은채 해명, 아니라는데 그렇다고 볼 수도 없고", "정은채 해명대로 정말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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