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발원지 탐사… 물 소중함 홍보할 것”

경안천시민연대, 열두번째 맑은물지킴이 소년단 발대

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는 최근, 경안천시민연대 교육실에서 제12기 ‘2013 맑은 물 지킴이 소년단 한강 대탐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 이은규 오포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송하범 곤지암읍 상오향리 노인회장, 박세환 전 사무국장, 태전초등학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안천시민연대가 주관, 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심각한 ‘물 스트레스 국가’로 지정된 우리 국토의 현실을 인지하고, 탐사를 통해 경안천과 한강의 역사를 바로 알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물 절약 정신과 물에 대한 올바른 사용 인식을 개선코자 매년 대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천심 대표는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이 이번 체험과 경험을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 주위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강발원지 탐사를 통해 강의 역사를 배우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경안천 등 하천사랑과 물 절약정신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물 지킴이 소년단 70여 명은 지난 31일 발대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검룡소와 영월 청룡포 등을 답사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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