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긴 장마가 드디어 끝났다.
이번 장마는 지난 6월 17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어제까지 무려 49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였다.
5일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 강원 등에 영향을 줬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갔다"며 "다시 우리나라로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마가 끝남에 따라 어제 밤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경상남북도, 대구, 울산에 폭염경보를,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오는 7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났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드디어 끝났네!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건가", "비가 많이 오는 것도 별로지만 무더위도 별로…", "이 더위를 어떻게 견딘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역대 최장 장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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