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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 "능력있는데 감없는 친구들…꿈 이뤄주고파"

승인 2013-08-07 22:5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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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재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첫방송 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소속사 후배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사실 쟤네가 나보다 노래 잘한다. 내가 배워야 할 지경"이라고 운을 뗐다.

그녀는 "나는 가수로서 타고난 성량도 없고, 춤을 정말 잘 추지도 않는다"며 "노래 잘하고 춤은 잘 추는데 감이 없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다. 15년간 가수 생활했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X언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털털한 매력 그대로 드러나는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 앞으로도 꼭 챙겨볼게요", "역시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 스피카를 프로듀싱 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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