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체감온도 40도 안팎… "건강관리 필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서울, 강원도, 부산 등에는 폭염 주의보가, 남부내륙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6도, 강릉과 전주, 대구 37도, 울산은 38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발생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중국 고열지대의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고, 체감온도는 4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 폭염 특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분간 낮시간 외출은 자제해야겠어요", "이런 날 물놀이하면 최고일 텐데…", "너무 덥다. 겨울에는 여름을 기다렸는데 여름이 되니 겨울이 그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전국 폭염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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