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편의점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K씨(3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혼자 일하던 종업원 A씨(21ㆍ여)에게 물건 값을 물어보는 척하며 계산대에서 나오게 한 후, 뒤에서 목을 조르고 현금 4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PC방,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중 생활비가 떨어져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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