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역연고산업육성 지원계획에 따라 ‘기능성 천연물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기능성 천연물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제약과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사업 등을 지원하고 천연물산업 유망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사)한국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사업을 통해, 인프라 확장 및 네트워킹, 기술개발, 경영 및 기술상담 지원, 마케팅 등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지원,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기업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기술이전을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의 참가로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사)한국바이오협회는 제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활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까지 육성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공모를 실시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참고하고 기타 사항은 천연물신약연구소(031-888-6118)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능성 천연물산업 육성을 통해 천연물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려 한다”며 “수혜기업 총매출의 5~10% 증대와 재취업 및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따라 201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소제약산업 성장촉진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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