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 장선영, 높이뛰기 4관왕 금빛 도움닫기

정세현 여중부 1천500mㆍ이소리 여고부 10㎞ 경보 ‘金’

‘유망주’ 장선영(군포 산본중)이 제4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중부 높이뛰기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을 뛰어넘었다.

장선영은 1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 높이뛰기에서 1m70을 넘으며 황아현(서울 행당중ㆍ1m60)과 하은지(고창여중ㆍ1m5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장선영은 지난 4월 춘계중고연맹전과 지난달 KBS배, 전국중고선수권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정세현(광명 철산중)은 여중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42초67을 마크하며 윤은지(구미 형곡중ㆍ4분49초89)과 김수연(청주동중ㆍ4분50초00)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이소리도 여고부 10㎞ 경보 결승에서 55분18초로 이다슬(경기체고ㆍ55분23초)과 김민지(인천체고ㆍ55분38초)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윤세진(인천 인일여고)도 여고부 허들100m 결승서 17초01로 이슬기(서울체고ㆍ17초17)와 김진선(강원체고ㆍ17초65)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200m 결승에서는 박찬양이 22초16을 마크하며 이정태(충남고ㆍ22초06)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 1년부 110m 허들의 박지우(용인고)도 16초29로 우승재(대전체고ㆍ15초61)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200m의 박정우(인천남중ㆍ23초32)와 남중부 110m 허들 노준성(파주 문산중ㆍ15초90), 남중1년부 원반던지기 장민수(광명북중ㆍ40m57), 남고 1년부 멀리뛰기 고승환(인천체고ㆍ6m91), 여고1년부 100m 허들 김송희(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ㆍ20초92) 등도 각각 2위에 입상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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