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AK플라자 수원점이 도심 속의 특별한 휴가 체험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09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하늘공원 ‘AK KIDS POOL’을 기존 11일에서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여름방학 마지막 광복절 연휴를 맞아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백화점 최초로 ‘머드존’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1만여명 이상이 키즈풀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등 하루 평균 600명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했으며, 상당수 이용객들이 기간 연장과 재방문 의사를 밝혀 기간연장과 동시에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수원점 측은 설명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이번 머드 축제를 앞두고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머드 파우더를 공수해 왔다. 이는 대천 인근 바다에서 채취한 양질의 진흙을 멸균 처리 후 가공한 분말로 피부노화 방지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즐거움은 물론 미용까지 일석이조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칼라머드 페인팅 체험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통해 색다른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5년간 변치않고 수원점 키즈풀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며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보령에서 직접 올라온 머드 체험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