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 개구리 포착 "왜 이렇게 질척거려?" 표정에서 짜증이 '확'

 

'망연자실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빗방울을 닦아내는 듯한 개구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마크 브리저 씨가 최근 영국 리버풀 노우슬리 사파리 공원에서 포착한 것.

사진 속에는 몸길이 5cm의 암컷 개구리가 비가 쏟아지자 마치 짜증이 났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빗방울을 닦아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모습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작가 브리저는 "피사체는 10분간 한 자리에 있었지만 이 자세는 불과 몇 초밖에 되지 않았다"며 "개구리는 마치 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망연자실 개구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정말 신기하다", "개구리가 정말 비때문에 짜증난 듯한 모습인데?", "망연자실 개구리, 힘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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