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농구대회] 대회 이모저모

맛도 양도 푸짐한 ‘천원 잔치국수’ 인기

○…전국 농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회 부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농구대회가 열린 부천 송내사회체육관 광장에는 ‘서로산악회’ 회원들이 대회 참가자들의 식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잔치국수를 1천원 저가에 제공해 큰 호응.

17일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부분 아침 식사를 거른 채 원거리에서 일찍 출발한 참가자들은 잔치국수로 요기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장사진을 이루기도.

대회 참가자 이태균(18)군은 “채육관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걱정했는데 산악회에서 잔치국수를 1천원에 제공해 주니 부담도 없고 양도 많아 든든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피력.

내빈들 잇단 시구 불발에 아쉬운 탄식만…

○…17일 오전 열린 개회식 식후 행사로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대회 시작을 알리기 위해 시구에 나선 가운데 슛 불발이 잇따르자 여기저기서 탄식.

박영순 부천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옛날에는 농구 좀 했는데 자유투 슛이 만만치 않네요”라며 시구가 불발되자 아쉬움을 토로.

시구에 나선 내빈들은 마음 먹은대로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자 공을 다시 집어들고 슛을 날렸으나 역시 림을 외면하자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경기장을 퇴장.

웅진플레이도시 스파ㆍ물놀이로 피로 풀기

○…부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농구대회를 첫 대회부터 후원하고 있는 중동 소재 종합 레져스포츠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웅진플레이도시 50% 할인권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인기.

입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웅진플레이도시 할인권으로 위안을 삼는 모습.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로 지친 몸을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스파와 물놀이로 풀기 위해 발길을 돌리기도.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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