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대왕 오징어 발견' 소식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비야비시오사 지방의 메론 바닷가 주변에서 길이 9m, 무게 80kg의 대왕 오징어가 발견됐다.
이 오징어는 죽은 상태로 바다에 떠다니다가 한 어부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9m 대왕 오징어를 발견한 어부는 "파도에 둥둥 떠있는 물체를 살펴보니 커다란 오징어였다. 이미 죽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오징어는 루아르카에 있는 대왕오징어박물관으로 옮겨져 냉동상태로 보관됐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길이를 측정한 결과 최고 9m에 달하는 대형 오징어였다"며 "이 정도 크기의 대왕 오징어가 박물관에 들어온 건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9m 대왕 오징어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징그러울 것 같아", "9m면 도대체 얼마나 큰 거야?", "9m 대왕 오징어 실제로 한 번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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