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과 30대 아들이 동시에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용현동에 사는 A씨(58·여)와 첫째 아들 B씨(32)가 지난 13일 실종됐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30분께 집 근처 은행에서 현금 20만 원을 찾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힌 후 행방이 묘연하다.
B씨도 오후 7시40분께 친구와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모자가 동시에 사라진 점으로 미뤄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 지인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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