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본점 개점 20주년을 맞았다. AK플라자는 지난 1993년 9월 ‘애경백화점’ 구로점을 개점한 이래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오픈을 이어가며 수도권 남부 지역의 유통중심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또 강원도 최초의 백화점 원주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BIG3 유통업체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AK플라자는 2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들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다음달 25일에 펼쳐지는 ‘AK PLAZA 개점 20주년 기념, 스무살 청춘 콘서트’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성대한 생일 파티가 될 전망이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개점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김건모, 리쌍, 씨스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출동해 3천여명의 고객과 함께한다.
◇개점 10주년 겹경사 맞은 수원점
지난 2월 개점 10주년을 맞은 AK플라자 수원점은 본점 개점 20주년의 겹경사를 맞이해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에는 수원지역 대표 커뮤니티 ‘수원맘 모여라’클럽과 공동주최로 ‘MOM 좋은 가격, FLEA MARKET’을 진행한다. 벼룩시장 형태의 이 행사는 수원시민 200여 가족이 자발적인 판매자가 되어 안쓰는 물건을 사고, 팔고, 나누며 한바탕 신나는 장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성과를 거둔 ‘AK 열린가요제’도 지역을 더 세분화해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아트홀에서 ‘팔달구 노래자랑’이 열리며, 팔달구민 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혜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도 23일부터 3일동안 롯데리아 광장에서 진행돼, 품질 좋은 백화점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도 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주년 기념 행사와 더불어 수원점이 야심차게 준비한 ‘베이비 페어’도 주목해야 한다. 22일부터 4일간 6층 아트홀과 5층 본매장에서 ‘AK Baby Fair’가 전개된다. 스토케, 오르빗, 제인라이더 등 유명 유모차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타 베이비페어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오픈한 수원점 식품관 ‘AK FOODHALL’도 탄생 100일을 맞이한다. 하루 평균 1만명 구매, 현재 80만명의 구매 누적 성과는 수원시 가구수 43만에 견주어 보면 놀라운 수치라는 것이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22일 식품관을 방문하는 1천명의 고객에게는 떡을 나눠주며, 100일과 20주년을 축하하는 한우, 과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20대 품목들은 장바구니에 한 가득 담아도 가격부담이 없다.
◇분당점의 3대 대형 이슈 이벤트
분당점은 행사 첫날인 22일 선착순 한정 50%할인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3대 대형 이슈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린다.
먼저 5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유명 골프 업체와 함께하는 ‘AK 골프박람회’가 최초로 진행된다. 수입골프 웨어·용품 등이 총망라돼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동안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5만원 상당 엑스골프 회원권과 1만원 상품권 및 각티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5층 이벤트홀에서는 ‘란제리&이너웨어 FESTIVAL’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최대 70~50%이며, 23일 부터 주말3일간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분당점 앞 서현빌딩 6층 특설매장에서는 사계절 침구 파워기획 상품전 행사도 진행된다. 22~25일 주말 4일간 한정 진행되며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경기 침체나 소비 심리 위축에 많은 어려움들이 따르고 있지만 고객 분들께 돌려드리는 마음만큼은 10년, 20년 내내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더 오랜 시간 고객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AK플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민석·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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