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루머 해명, 민아·고우리에게 선물 공세와 술 약속까지?

가수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진격의 패셔니스타' 편으로, 개그맨 김경민과 가수 데프콘, 에프엑서 멤버 크리스탈과 설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데프콘이 최근 걸스데이 숙소에 찾아가 민아한테 태블릿 PC를 선물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데프콘은 "내 개인 앨범이 다 망했다"라며 "내 5집 앨범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를 민아가 피처링 해줬는데 선물을 못해 마음에 걸렸다, 이전에 피처링해준 구지성한테도 선물을 못줬는데 형돈이와 대준이가 잘 돼 선물을 해준거다. 구지성한테도 얼마든지 선물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숙소까지 찾아가 선물을 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한테 괜한 오해받을까봐 그랬다"라고 전했다.

또 데프콘은 레인보우 고우리에게 최근 SNS을 통해 '같이 선탠하고 산 밑에서 막걸리 한 잔 하자'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는 "(고우리가) 워낙 잘 먹어 나랑도 비슷하다. 또 붙임성도 좋고 등산을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청계산이나 북한산에 초대해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데프콘 루머 해명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호감이 있으니 그렇게 하는 거겠지', "데프콘 루머 해명 적극적으로 하는 거 보니 억울하긴 할 듯", "그냥 친구처럼 친할 수 있는건데 확대 해석하지 맙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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