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고양시와 장애인들과 장벽 없는 세상 만들기 나서

킨텍스가 국내 최대 종합복지산업전 SENDEX 개막을 앞두고 지난 20일 고양시와 ㈜한국경사로와 함께 고양시에 소재한 장애인 거주 및 보호시설에 대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장벽 없는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고양시 내에 위치한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지체 부자유자들의 이동을 힘들게 하는 높은 문턱, 계단 등 현장 조사를 통해 12개소의 경사로를 제작, 설치했다.

이번 활동으로 덕양구 고양동 소재 천사의 집 등 4곳 12개소의 장애인 거주 및 주간 보호시설에 경사로가 설치돼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한 장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사회공헌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체인 ㈜한국경사로 그리고 수혜 단체가 모두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브랜드 전시팀 박영균 팀장은 “종합복지산업전 SENDEX의 9번째 개막을 앞두고 전시회 취지와 맞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좋은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기관과 기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ENDEX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실버와 베이비부머 세대 및 보조기구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설명회와 간담회, ‘노인생애 및 치매 체험관’을 비롯한 ‘고령친화우수제품 특별관’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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