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으로 민생안정·시민감동 치안 최선”

취임 100일 오문교 광주경찰서장

“민생안정과 시민감동의 치안행정을 펼치고자 주력해온 사업을 점검하고, 직원 간 소통창구를 넓혀가는 장을 확대하겠습니다.”

취임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꼼꼼한 업무스타일과 직원 간 격의 없는 소통으로 ‘조직 활력’과 ‘감동 치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오문교 광주경찰서장. 오 서장은 지난 4월 부임 초 348명의 직원과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젊은 직원으로부터 제안받은 ‘밴드’(스마트폰 앱)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빠른 보고와 투명한 소통이 이뤄지자 그야말로 일사천리. 여기에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위한 복잡한 보고체계를 철폐, ‘선 실천 후 보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불어 시와 시의회를 대상으로 한 정책 보고회를 통해 연 10억의 예산을 확보, 시 전역에 248대의 방범용 CCTV 증설과 방범순찰차량 지원 등을 약속받았다.

오 서장은 “다변화한 치안환경에서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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