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 경로당 찾아 ‘실버골든벨’ 개최
“O·X 퀴즈라 이해가 쉬웠습니다. 앞으로 차 조심해야겠어요.”
인천 남부경찰서가 27일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 실버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실버골든벨은 남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통약자 특히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인천시 평균보다 높은데다, 노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교육은 노인의 관심을 끌고자 시청각 교육을 바탕으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O·X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부서에선 퀴즈에 참가한 노인들을 위한 기념품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정균 남부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작은 사고에도 부상의 정도가 클 수밖에 없지만, 무단횡단과 같은 안전 불감증으로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면서 “흥미로운 홍보활동은 물론 시설보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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