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40분께 포천시 군내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근로자 L씨(50)가 실을 감는 롤러에 머리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부터 이 공장에서 혼자 근무를 한 L씨는 이날 자정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L씨가 끊어진 실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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