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승용차-승합차 충돌… 17명 중경상

27일 오전 9시 36분께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안고니삼거리에서 스포츠센터 회원들을 태운 25인승 승합차량이 레이 승용차량과 충돌해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 운전자 H씨(28)가 중상을 입었고, 승합차 운전자 C씨(62) 등 탑승자 1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승합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 이천방향으로 직진하던 레이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운전자 C씨를 비롯해 18명이 탑승해 있었다.

경찰은 C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C씨와 탑승자, H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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