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시대 개막

건강가정센터 ‘상담·돌봄·교육’ 스타트

과천시가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27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과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과 과장, 이용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 테이프를 끊고 내부시설을 돌아봤다.

과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놀이치료실, 육아 나눔터, 휴게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각종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실과 아이돌봄 사무실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집단 상담실이 설치돼 있다.

향후 센터는 가족 상담 및 아이 돌봄, 교육·문화 서비스 등 모든 과천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과 나눔, 교육, 상담, 문화 등 가족 관련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며 과천시 특성화 사업으로 ‘행복한 갱년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성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어 및 취업지원 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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