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청소년수련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이날 광교청소년수련관 4층 멀티강의실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청소년문화공간이자 주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시설인 광교청소년수련관은 광교신도시 신풍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천934㎡ 규모로 건립됐으며 동시최대 수용인원은 606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디션스튜디오, 요리체험실, 글로벌문화체험실, 창작공방 등이 있으며 상상카페가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에게 지역 내 대표 휴식 및 소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충영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지역청소년단체장, 학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식 식전행사에서는 샌드애니메이션, 권선어머니합창단 등 공연, 식후행사로는 가야금 2중주, 청소년 댄스팀, 마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염태영 시장은 “광교청소년수련관은 광교지역 뿐 아니라 수원지역 모든 청소년과 주민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이다”며 “수원지역 교육문화의 중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가을학기 10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18개 청소년 문화강좌, 6개 성인문화강좌 등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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