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락… 젊음… 열정… 음악도시 스타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2~4일 동안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축제에는 들국화, 테스타먼트(Testament), 스키드 로우(Skid Row), 스틸하트(Steel heart), 스웨이드(Suede), 스토리오브더이어(Story of the year), YB, 뜨거운 감자, 폴아웃보이(Fall out boy), 마마스건(Mamas Gun) 등 국내외 음악인들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인천시는 음악축제를 기반으로 인천을 음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음악·관광산업과의 연계방안을 찾아 인천을 음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여름을 겨냥한 펜타포트 축제 외에도 인천한류콘서트 등을 활용해 계절별로 음악축제를 마련해 전세계 음악 팬들이 인천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음악축제 기간동안 음악산업의 전망과 방향을 논할 수 있는 컨퍼런스 등을 연계하기로 했다.

올해는 첫 단계로 펜타포트 축제에 맞춰 지난 1~2일 동안 하버파크 호텔에서 ‘펜타포트 뮤직스팟’을 개최했다.

‘펜타포트 뮤직스팟’에서는 음악도시 인천에 필요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과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뮤직마켓’, 인천의 음악축제와 음악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이밖에도 송도와 중구 신포동 일대 라이브카페 거리를 음악도시 선도지역으로 선정,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글 _ 김미경 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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