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은 다음 달 초까지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를 지속될 전망이다.
3일 인천기상대가 발표한 한 달(9월 중순~10월 상순) 전망을 보면 다음 달 초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달 중순 평균 기온은 평년(20~21℃)보다 높은 반면 강수량은 평년(52~61㎜)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순 평균 기온도 평년(18~19℃)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4~37㎜)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초부터는 평균 기온이 평년(16~17℃) 수준에 머물고 강수량도 평년(18~20㎜)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여름은 지난 40년간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인천지역 최저기온은 1973년 이후 최고 높은 24.6℃를 기록하는 등 평년(22.4℃)보다 2.2℃ 높았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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