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강예원과의 눈물 연기대결에서 승리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친구와의 즉흥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하루 안에 친구 세명을 모아 KBS 본관 앞에 집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점심비용을 건 OX 퀴즈대결이 펼쳐졌다. OX 퀴즈는 출연자 두 사람의 특정 대결로, 승패 결과에 대한 OX 여부를 맞히는 게임.
주원과 강예원은 '주원과 강예원이 눈물 연기를 하면 주원이 승리한다'는 문제를 위해 진지한 태도로 대결에 임했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슬픈 감정에 몰입하며 서서히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원은 슬픈 표정으로 눈물 흘리기에 성공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강예원은 거의 눈물이 흐를 듯 했지만 차태현이 말을 거는 바람에 감정 몰입에 실패했다.
주원 강예원 눈물 대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대박이다", "주원 강예원 눈물 대결, 보는 내가 다 안타까울 정도로 열연이더라", "둘 다 명품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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