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수원이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 3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KBS 신관 앞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3탄' 기자간담회에는 고찬수 PD와 제이워크의 장수원, 걸스데이의 유라, 제국의 아이들의 문준영이 참석했다.
이날 장수원은 "9월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텀이 있으니 그 사이에 앨범이 홍보가 되지 않을까"라며 연기로 활동 포문을 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랑과 전쟁' 제의를 받고 주변에서 '가리지 말고 나가라'라고들 하더라"며 "연기가 본업이 아니다보니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을 먹는다. 욕먹을 각오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정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이다보니 많이 부담됐다. 준비하는 동안 걱정 많이 했다"며 "첫날은 떨리기도 하고 어색했지만 후배들과 잘 촬영했다.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수원 사랑과 전쟁 출연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가워요", "유라와 파트너? 나이 차이가 많이 날텐데 좋았겠다", "장수원 사랑과 전쟁 출연 이유대로 가리지 말고 좋은 활동 해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과 전쟁2-아이돌특집 3탄'은 유라를 사이에 둔 장수원, 문준영 세 사람의 달콤 살벌한 삼각관계 로맨스로,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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